수비형 미드필더 : DH[Defenssive Half]
수비형 미드필더는 수비쪽에 치우친 미드필더로서 유형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눕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없어도 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서 요즈음
그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죠. 수비형 미드필더를 나누는 방법은
홀딩맨,앵커맨,프리롤 형 등입니다. 먼저 수비형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요소를 적어보겠습니다.
1. 수비력수비형 미드필더는 말 그대로 수비에 치우치기 때문에
수비수 못지 않은 수비력을 갖춰야 합니다. 상대의 공격을 일차적으로 끊는 것이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2. 패싱력수비형 미드필더는 공격시에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통해 자신이 볼을
배급해줘야 됩니다. 볼을 배급해준다함은 공격루트를 설정해간다는 말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3. 체력측면수비수,윙백과 더불어 가장 체력소모가 심한 곳이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공미도 있지만 수비가담을 잘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기적으로 공수에 가담해야 되기 때문이죠.
- 위에 것들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요소입니다.
다음은 세가지 유형에 따라 쓰겠습니다.
- 1. 홀딩맨 : HM[Holding Man]
대표적으로는 로이킨,김남일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드필드에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임무는 일차적으로 공격에 템포를 끊으며, 리듬을 얽히게 하고 같은 편 선수들이
재빨리 수비가담을 해 줄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두번째 임무는 역시 볼배급이겠지요. 수비시에 공을 뺏은 후에 공은 대부분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굴러가거나 패스가 됩니다. 그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공격에 대한 의지를 발동하는 거지요.
순간적으로 상대방에 약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으로 공을 보내주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볼배급이구요. 볼배급을 하기 위해선 패싱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건 아시겠죠?
세번째 임무는 체력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줘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체력 부담이
상당합니다. 체력도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박지성 같은 넓은 활동범위와 활동량도 있으면 좋지요.
뭐, 별 차이는 없지만서두...
- 2. 앵커맨 : AM[Anchor Man]
대표적으로는 다비즈, 비에이라 등이 있습니다.
조금 더 앞쪽에 치우친 수비수, 굳이 말하자면 미드필드에 리베로라고 봅니다.
공격적 재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많이 이 자리를 봅니다.
첫번째 능력은 볼배급입니다. 홀딩맨보다는 다소 앞에 쳐저 있기 때문에 공격시에 다소
빨리 공격에 가담하는 특성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들에 특성이 볼배급 중 앵커맨들이 더
많은 볼배급을 해주는 건 당연하겠지요.
두번째는 체력입니다. 홀딩맨보다 공격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가담해줘야 되고, 수비시에는
볼이 있는 곳까지 수비가담을 해줘야 합니다. 체력소모가 정말 크지요. 윙백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는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입니다. 그렇기에 체력이 두번째로 갖춰야할
요소라고 봅니다.
세번째가 유사시에 끊은 수 있는 수비력이지요. 수비력이 없는 앵커도 가끔 있긴 하지만,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라고 봅니다. 네번째는 공격력입니다. 공격시에 얼마나 활용적이고
영리하게 공격을 할 줄 아는가... 요것이 홀딩과는 다른 점입니다. 앵커맨에 특성상 공격가담이
많기 때문에 공격을 할 줄 아는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3. 프리롤 : F[Free role]
대표적으로는 제라드,네드베드(수비시에),박지성 등이 있습니다.
프리롤, 말그대로 아무대나 뛰어다니는 겁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 외 동네축구 아시죠? 항상 뛰어다니는 애들이 가끔있죠. 공따라
계속 뛰어다니는 겁니다. 수비시에는 공을 따라다니며 압박을 해주고,
공격시에는 공 근처에 있으면서 서포트를 해주는 겁니다.
첫번째는 역시 체력입니다. 공을 따라 다니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정말 심합니다.
한 번 해보시면 아실 거예요.
두번째는 공,수에 재능입니다. 공,수에 모두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프리롤이라면 아무데나 뛰어다니면서 공,수로 수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볼배급입니다. 볼배급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에 절대적인
능력 중 하나입니다. 어디에서든지 볼배급을 바로바로 해줘야 됩니다.
수비 미드필드
※ 수비의 중추적이 존재이다.
MF에 확실하게 수비적인 선수라고 생각해서 판정할 수 있다고하면 남미의 축구로 생각할 수가 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서는 이 위치 선수에게 배번 5번을 달게 하였고, DF선상의 조금 앞으로 필드 중앙으로 위치를 잡는다. 이 선수는 화려한 움직임은 하지 않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격 시에는 안전하 패스를 받아서 반대측으로 전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수비의 역할
①센터백과 협력해서 수비의 중앙으로 강력한 조직을 만든다.
※ 중앙으로 강력한 수비 조직을 만든다.
2인의 센터백의 10m정도 앞에 위치를 잡아 삼각형을 만들어서 그 정점에 선다. 상대팀이 Top의 선수에게 공급하려고 하는 패스를 차단시키며, 드리블로 최단거리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게 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②센터백을 커버한다.
측면에서의 공격에서 센터백이 속아 버렸다면 그 위치를 커버한다. 골 앞은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자기의 위치는 버려도 중앙을 커버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 수비적 MF가 측면을 커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디까지나 중앙지역을 수비하는 것을 제1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공격의 역할
① DF선상에서 공을 받는다.
※ 뒤에서 자기편에게 지원한다.
자기편 DF선상의 선수가 상대에게서 공을 뺏어서 자기의 것이 되면 그 공을 받아서 하는 것은 수비적 MF의 일이다. 그것은 어느 DF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해도 공을 받아도 무리해서 앞을 향할 필요는 없다. 확실하게 자기편에게 연결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프로(Free)로 되어 있는 센터백에게 돌려준다. 또 반대측의 사이드백에게 전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② 뒤에서 자기편에게 지원하러 간다.
수비적 MF는 무턱대고 앞으로 나가서 돌파의 패스를 받으려고 하여서는 안된다. 그것보다도 항상 공을 가진 선수의 대각선상으로 뒤에 쳐져서 안전한 공을 받도록 한다. 그래서 받은 공은 모험하지 말고 확실하게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반대쪽으로 전개시키면 충분하다.◆위치의 적성
1) 균형이 잡힌 위치감각. 2) 집중력 있고 판단력이 빠름
3) 볼 테크닉이 있어야 한다. 4) 경우에 따라 몸 접촉에 경합이 강해야 한다.
5) 항상 냉정해야 한다. 6) 강한 헤딩력.
홀딩맨 '로이 킨'
프리롤 '제라드'